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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둘째주 목장교재 입니다. "예배의 제단을 재건하면 어떤 은혜를 받나요? 역대하 15장 8~17절
조영식 2025-08-10 추천 0 댓글 0 조회 362

예배의 제단을 재건하면 어떤 은혜를 받나요?

역대하 15장 8-17절 / 주의 말씀 듣고서(204)  

 

8.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9.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10.아사 왕 제십오년 셋째 달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이고/ 11.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고/ 12.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13.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14.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15.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16.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17.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0. 들어가는 글

8월 두 번째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유다의 아사 왕은 인생의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 이유는 구스의 백만 대군이 남유다에 쳐들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다고 고백하면서,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대하14:11). 아사 왕은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으로 구스 왕의 백만 대군을 물리쳤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대단한 승리를 한 후에 교만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아사 왕이 구스의 백만 대군을 물리친 후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깨닫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 유다의 아사 왕은 백만 대군을 물리친 후에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첫째로 아사 왕은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했습니다. 사람이 인생의 위기를 만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에서 벗어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식으로 망각하면서 교만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은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나 벗어날 때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시험하기 위하여 오뎃 선지자를 보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때에 아사 왕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라고 합니다(8). 아사 왕이 백만 대군을 물리쳤다고 강한척하면 교만이 되지만,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강해지면 한결같이 의지하는 것입니다. 저도 개척한 교회를 자랑하며 강한척하면 교만이 되지만,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강해지면 겸손이 됩니다. 오늘날 우리의 업적을 자랑하며 강한 척하는 교만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강해지는 겸손한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아사 왕은 없애야 할 것과 재건해야 할 것을 분별하며 순종했습니다. 그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강해져서 순종한 증거는 무엇입니까? 그가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했다고 합니다(8). 아사 왕은 하나님 앞에서 없애야 할 것과 다시 세워야 할 것을 분별해서 순종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우상에 관련된 가증한 물건들을 모두 없애고,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제단을 다시 세웠습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증한 것들을 없애지 않고 주님을 섬긴다면 응답받을 수가 없습니다. 야고보는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고 합니다(1:7,8). 성도들이 세상의 가증한 것들을 없애고, 예배의 제단을 다시 세워야만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없애야 할 것과 다시 세워야 할 것을 분별하여 순종함으로 응답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 아사 왕은 어떻게 예배의 제단을 다시 세웠습니까?

첫째로 하나님과 함께하심을 보여줌으로 예배의 제단을 재건했습니다. 아사 왕은 예배의 제단을 다시 세우기 위하여 어떻게 하였습니까?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고 합니다(9). 아사 왕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을 보여줄 때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와서 회복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최고의 전도는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떻게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보여줄 수 있습니까? 우리가 교회에 소속된 신앙보다 예수님께 소속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에 소속된 사람은 종교 활동을 하지만, 예수님께 소속된 사람은 주님의 제자가 되어 섬기려고 합니다. 오늘날 큰 교회에 소속된 것을 유명한 브랜드처럼 자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큰 교회에 소속되었느냐가 아니라 주님께 소속된 제자가 되어 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소속된 제자로 섬겨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과 언약을 지킴으로 예배의 제단을 재건했습니다. 아사 왕이 예배의 제단을 다시 세우기 위하여 어떻게 하였습니까? 그들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였다고 합니다(12). 성도들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유일하신 하나님을 찾는 것이 최고의 언약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우리의 언약은 단순한 약속이 아니라 자신의 목숨을 주님께 바친다는 약속입니다. 여기서 주님께 목숨을 바친다는 것과 맡긴다는 것을 서로 연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께 바친다는 언약은 내 것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온전히 맡기는 것이 되어서 주님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유일하신 하나님께 목숨을 바치는 언약을 통하여 온전히 맡김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예배의 제단을 재건했을 때 어떤 은혜를 받았습니까?

첫째로 하나님이 만나주심으로 사방에 평안을 주셨습니다. 아사 왕이 예배의 제단을 재건했을 때 어떤 은혜를 받았습니까?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고 합니다(15). 우리의 뜻대로 찾으면 방향이 맞지 않아서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찾을 때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을 만나서 함께하면 사방에 평안을 주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사방에 샬롬에 평안을 누리는 이유는 하나님이 방패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방에 샬롬의 평안을 누리는 것이 주님과 함께하는 것을 보여주는 최고의 증거가 됩니다. 우리 교회가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을 때 만나주시고 사방에 샬롬의 평안을 주시는 은혜가 넘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향하여 일평생 온전한 믿음을 지켰습니다. 아사 왕이 예배의 제단을 재건했을 때 어떤 은혜를 받았습니까?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고 합니다(17). 아사 왕이 일평생 온전했다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그의 어머니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다고 합니다(16). 여기서 혈육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이 충돌합니다. 그러나 아사 왕은 혈육의 사랑보다 주님의 사랑을 먼저 따름으로 일평생 온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혈육의 사랑과 주님의 사랑이 충돌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아버지는 목회자가 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에 혈육의 사랑을 따랐다면 신학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혈육의 사랑보다 주님의 사랑을 먼저 따랐기 때문에 목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결정했던 이유가 주님께서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고 말씀했기 때문입니다(12:50). 저는 이 말씀을 붙잡고 아버지가 혈육의 가족뿐만 아니라 영적인 가족이 되게 해달라고 25년 동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응답으로 아버지가 세례를 받고 일년 후에 하나님 나라로 가셨습니다. 우리가 혈육의 사랑보다 주님의 사랑을 먼저 따름으로 일평생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말씀 다지기 (함께 되새김질 하는 시간입니다.) 

1.유다의 아사 왕은 무엇으로 강해질 수 있었나요?(8)

2.아사 왕이 예배의 제단을 재건하기 위해 실천했던 두 가지는 무엇인가요?(9,12)

3.아사 왕이 예배의 제단을 재건하여 받았던 은혜는 무엇인가요?(15)

4.아사 왕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했던 증거는 무엇인가요?(16,17)

 

□ 말씀 적용하기 (서로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1.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강해졌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2.우리가 주님과 함께함을 보여줌으로 선한 영향력을 미쳤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3.우리가 예배의 제단을 재건하여 사방에 평안을 누렸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4.우리가 혈육의 사랑보다 주님의 사랑을 먼저 따랐던 경험은 무엇이 있나요?

 

□ 기도하기  

사랑의 주님우리의 업적을 자랑하며 강한 척하는 교만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강해지는 겸손한 삶이 되고하나님 앞에서 없애야 할 것과 다시 세워야 할 것을 분별하여 순종함으로 응답받게 하소서우리가 주님께 소속된 제자로 섬겨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주며유일하신 하나님께 목숨을 바치는 언약을 통하여 온전히 맡김으로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우리 교회가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을 때 만나주시고 사방에 샬롬의 평안을 주시는 은혜가 넘치고혈육의 사랑보다 주님의 사랑을 먼저 따름으로 일평생 온전한 믿음이 되게 하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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